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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셋째 날

여행 | 2010/04/28 00:05 | 몽구스★


셋째 날이 되던 금요일, 비가 추루룩 내렸다. 교토를 가기로 한 날, 구자욱은 이미 나와 첫날 만나고 직후에 바로 교토로 넘어가서 지내고 있었다. 가서 만날 예정이었다. 샛별님 친구 분이 마침 교토에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학교 구경도 할 겸 교토까지 안내를 받았다.



저기 건너편이 학교다. 어디선가 느껴지는 기운(..)



그분이시다. 일본 입국 거절 받을 뻔한 그분(..)



우리가 도착한 이곳은 교토조형예술대학교이다. 구자욱은 추계예대, 나는 서울예대에 재학 중이라 일본에 있는 예술대학을 탐험할 좋은 기회였다.



그 나라의 문화를 알려면 현지 음식을 먹어야 하고 그 학교를 알려면 그 학교 구내식당, 학교식당을 이용해 봐야 한다는(?) 말을 실천에 옮겼다. (응?)



그래서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직행한 곳은 학생식당!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상당히 많았다.



오므라이스였나?



밥을 먹으려던 찰나에 보이는 것이 공동묘지, 일본은 공동묘지가 있는 곳이 좋은 곳이라 들은 것 같은데 이렇게 학생식당에서 공동묘지를 바라보며 식사를 하니 기분이 오묘했다.



밥을 먹고 우리는 학교 이곳저곳을 기웃거렸다.



신기한 것은 대학교인데도 불구하고 고등학교처럼 종이 울린다는 것이었고 지각생은 일본에도 있다는 사실이었다.



여기저기 방황중!



여기는 교무처, 학생지원센터 같은 곳이었다.



학교가 전체적으로 산에 지어 지긴 했지만 막 지어 놓은 것이 아니라 자연과 잘 조화되도록 지어놨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우리학교 역시 그런 편인데 비슷한 인상을 많이 받았다.



부동산 아저씨 땅 보시러 다니는 모습



야외수업을 하고 있더라는



가서 말도 걸어보고 싶었지만 의사소통이 안되는 관계로 포기!



그렇게 조촐하게 학교 투어를 마치고 우리는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구자욱은 부동산 아저씨에서 다시 관광가이드로



우린 이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근데 어떻게 찍었느냐고? 이거 타야 하는데 모르고 놓치고 다음버스 타느라 찍게 됐다.



이곳이 교토 관광의 핵심인 기요미즈데라라는 곳이다. 경주로 치면 불국사 정도 된다고 가이드가 말해줬다.



입장권



일본 전통 의상 기모노를 입은 누나들도 있었는데 그 중 한 누나가 정말 예뻤다. 역시 말을 걸어보고 싶었으나 언어가 안돼서 포기.



여기 저기 기웃기웃



소원을 말해봐 코너인가?



누군가의 소원이 저기에 담겨 있겠지?






원래 이곳은 가을에 와야 된다고 한다. 단풍이 절정이라고, 구자욱 가이드 아저씨가 설명해 줌


그 나라에 가면 그 나라의 음식(..) 그래서 또 먹었다. 슈? 빵



토끼가 참 무섭게 생겼다.



슈빵



넘어지면 3년 안에 죽는다는 계단이다. 그냥 말이 너무 재수가 없어서 조심 또 조심했다. 산넨자카



그곳에 토토로의 집이 있었는데 피규어를 하나 구입했다. 다 사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나 토토로 정말 좋아하는데 아쉬웠다.




좀 걸었다고 너무 힘들고 배고파서 우리는 시내로 나왔다. 그리고 대형스시로 유명한 우오신 (魚心)? 이라는 곳으로 이동했다. 가와라마치역에서 가와라마치도리를 따라서 올라가다 보면 우측에 아지비루란 빌딩이 나온다.그곳 1층이다.






처음엔 돈을 고려하여 소심하게 한 접시 더! 를 외첬으나.. 계산과 동시에 우리는 그날의 일정을 마무리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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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i 2010/04/28 00:18

    민정인 없나?ㅋ 미스터'구는 언제나 듬직하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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